과학/미스테리
볼츠만 두뇌라고 들어봤나?
이게 무슨 말이냐면, 우리 뇌의 뉴런과 시냅스 배열이 우연히 다른 물질로도 똑같이 배열될 수 있다는 거다. 무한한 우주니까!
예를 들어보자. 은하수의 별들이 우연히 우리 뇌의 뉴런처럼 배열되고, 중력이 시냅스처럼 작용하면? 그럼 그 은하수도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거다.
미친 소리 같지? 근데 수학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무한한 시공간 속에서는 확률이 0이 아닌 모든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고 한다.
볼츠만은 이런 생각을 하다가 자살했다고 한다. 내가 지금 보는 세상이 진짜인지, 우연한 배열의 결과인지 고민하다가...
무서운 생각이다 ㄷㄷ 이런 생각하다 보면 실존에 대한 공포가 밀려오지 않나.
이게 바로 "볼츠만 브레인" 가설이다. 현대 물리학에서도 이 가설을 완전히 부정하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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