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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하양이의 하루

어느덧 6월이 도래했다. 날씨는 점차 더워지고 하양이는 그늘지고 바람이 잘 부는 곳을 찾아 엎드려 있다.
가족들이 모두 바쁜 요즘 하양이는 부쩍 심심하다.  하양이는 심심함을 달래듯 연신 발등을 핥고 있었다.
발등을 핥고 있는 하양이에게 말한다.

나 :  하양아 발등 핥지마~

핥는게 좋지 않은걸 알기에 행동을 저지시키는데...
사람도 아닌것이 뭐라고 하면 경청을 한다 ㅋㅋㅋㅋㅋ 

하양이 : 뭐라는거야?

잠깐 멈추는듯 하더니.... 다시 핥는다...

다시 말한다. 

나 :  하양아 발등 핥지마~

하양이: 자꾸 발등 핥을때마다 귀찮게 뭐라고 하는거야??

잠깐 멈추는듯 하더니.... 다시 핥는다..

다시 말한다. 

나 :  하양아 발등 핥지마~

하양이: 왜 자꾸 내가 발등 핥을 때 말을 하는거지? 하지 말라는건가?

하양이는 발등 핥기를 멈추고 자리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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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6-12 11:43:46
적색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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